부산 동래경찰서는 5일 신도의 딸을 성폭행한 승려 이모(49)씨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2시께 부산 동래구 자신의 사찰에서 자고 있던 신도의 딸 A(17)양을 성폭행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2010년 8월부터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기 치료를 빙자해 A양을 절에서 지내도록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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