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이뤄지는 성상납을 다룬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가 촬영을 마쳤다.

암묵적으로 자행돼 온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낸 법정 드라마다.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와 새내기 검사가 축이다. 사건에 연루된 연예기획사 대표와 언론사 사장, 영화감독, 매니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법정 증언을 통해 현실감을 더한다.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 ‘이장호’는 마동석(41)이 연기한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화를 내고, 슬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의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크랭크업한 ‘노리개’는 내년 2월 개봉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