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2시 5분께 서귀포 남쪽 약 590㎞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2008명성호(29톤)가 침수되고 있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명성호에는 선장 정모(42)씨 등 9명이 타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항공기와 3000톤급 경비함정 등 3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이 사고 해역에 오후 7시께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해상을 지나는 상선과 어선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수색구조를 협조 요청하는 등 선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명성호는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께 서귀포항을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 중이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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