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김현숙(34)이 7년 만에 '출산드라'로 돌아온다.

tvN은 "김현숙이 'SNL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 '출산드라' 캐릭터를 재현한 셀프 패러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숙은 2000년대 중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자연분만, 모유수유"를 외치며 인기를 모은 '출산드라' 캐릭터로 존재를 알렸다.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19금 버전으로 패러디한 콩트 '막영애19'로 여성들의 내밀한 욕망을 성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코드로 담아내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뮤지컬 형식을 패러디한 새로운 형태의 콩트 등에도 도전하며 '끼'와 재능을 뽐낸다.

제작진은 "김현숙은 정극 연기는 물론 코미디,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연기자"라며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재능이 마음껏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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