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가수 하동균(32)이 약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앨범유통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동균은 17일 새 미니앨범 '마크(MARK)'를 발표한다. 2집 '어나더 코너(Another Corner)' 이후 4년10개월 만이다.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 1집 '세븐데이즈'로 데뷔한 하동균은 2004년 그룹 '원티드' 멤버로 새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2006년 솔로 1집 '스탠드 얼론'을 내놓고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WS는 "그간 하동균이 군복무와 원티드 활동으로 솔로로서 본인의 색깔을 드러내지 못했다"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그간 숨겨놓았던 재능을 마음껏 표현했다"고 전했다.

"앨범의 전 트랙을 모두 작사·작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커지는 만큼 이전에 발매한 솔로 앨범에서 진일보한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하동균은 31일 오후 8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마크'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