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7일 유튜브 조회 수 9억 건을 넘어섰다. 공개 146일 만인 이날 오후 5시 현재 9억30만 건을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조회 수 8억369만 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이 부문 1위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제쳤다. 8억 건까지 걸린 기간이 싸이는 4개월에 불과하지만, 비버는 33개월에 이른다.

'강남스타일'의 조회 건수 상승은 유튜브 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9월 중순부터 하루 1000만 건씩 오르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유튜브 최초로 10억 건 돌파도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싸이는 8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콘서트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떨어진 10위에 랭크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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