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낚시하다 실종된 김모(71)씨가 9일 오전 11시 43분께 추자도 예초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5일 오전 10시께 낚시도구를 챙기고 집을 나간 후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오후 3시 39분께 가족이 실종신고했다.

당시 해경은 주민들과 수색에 나서 하수처리장 인근 갯바위에서 김씨의 낚시도구와 가방을 발견했지만 김씨를 찾지 못하자 낚시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과 어선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 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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