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중앙병원(중앙병원 신제주분원) 조감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이 내년 2월 S-중앙병원(중앙병원 신제주분원) 개원과 더불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중앙의료재단은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학교법인 설립허가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츨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김덕용 이사장과 가족들의 재산을 사회환원 차원에서 투자하게 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중앙병원(223병상)과 S-중앙병원(650 병상)을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부속병원으로 활용하고, 중앙병원 소속 의료진을 교수진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입학 정원은 40명이며, 전액 장학금이 지급 된다. 그러나 장학급 지급 조건은 졸업 후 제주도내 의료기관에서 4년 이상 근무다.
 
중앙병원 관계자는 "장학급 지금 조건으로 제주도내 의료기관 4년 이상 근무는 제주지역 의사인력 수급에 도움을 주고, 형편이 좋지 않아 공부하지 못하는 인재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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