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의 소속팀 셀타 비고가 3연패에 빠졌다. 박주영은 결장했다.

셀타 비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후반 32분에 아드리안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3연패다. 또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45분을 소화했던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셀타 비고는 초반부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탄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조직력에 기세가 눌렸다. 더욱이 원정경기여서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도 극복해야 했다.

전반에 실점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했지만 후반 32분 결승골을 내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드리안이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온 지 5분 만에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셀타 비고의 골망을 흔들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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