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크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승장구'가 다음달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설이 26일 나돌았다. 올여름부터 폐지가 논의됐고 같은 시간대에는 MC 강호동(42)의 KBS 복귀작이 편성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승승장구' 측은 그러나 "1월 부분 개편을 앞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개편 때가 되면 늘 그런 말이 나온다. 개편 때는 모든 프로그램이 논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승승장구'는 탤런트 김승우(43)의 토크쇼 데뷔작이다. 2010년 2월 방송을 시작해 10% 안팎의 시청률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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