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부상을 입은 김모씨가 헬기로 옯겨지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5일 오전 8시께 제주시 우도 북동쪽 28㎞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A호(195톤)호에서 선원 김모(68·부산)씨가 부상을 입어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김씨는 선망에서 작업 중 대비트(선박에서 도르레를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싣고 내리는 구조물)가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선원이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헬기 1대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부상을 입은 김모씨가 어선에서 헬기로 옮겨지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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