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총국(총국장 이종화)은 오는 31일 KBS 1TV '시사파일 제주' 신년특집 '2013 차이나 리포트' 제2편를 방영한다.

제2편은 이날 오후 10시 '제주관광의 새로운 활로 중국'을 방송한다.

관광객을 모집하는 중국 북경의 현지 여행사를 직접 찾은 제작진은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

제주 관광상품이 중국 국내 여행지보다 저렴할뿐 아니라, 시기, 인원 등 같은 조건에서의 북한 평양 여행보다도 가격이 낮았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사 게시판에선 저가 여행을 경험한 여행객들의 실망과 불만의 목소리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 7일 중국 4대 국영여행사 중 하나인 강휘여행사 관계자 20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들은 올 한해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 5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서다.

제작진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방송에선 중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 제주 관광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보완하고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한편 내달 7일 '2012 차이나 리포트- 제3편 차이나머니와 제주'(가제)가 방송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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