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아 경찰이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차단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이루벝 본격적인 졸업식이 시작됨에 따라 옷을 찢거나 바다에 빠뜨리는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학교전담 경찰관을 중심으로 졸업식 전 범죄예방교실을 집중 실시, 강압적 되출이 가담 시 형사처벌 등에 대해 집중 홍호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은 졸업식 일정에 맞춰 112순찰차와 형사기동대를 배치하는 한편 뒤풀이가 졸업식 후에도 발생할 것을 대비, 학교주변 야산이나 포구·공원 등 뒤풀이 발생 예상장소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중·고교 졸업식이 집중되는 6~8일 캠페인과 병행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 등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