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주요항만 7개항에 총 894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무역항인 제주항, 서귀포항개발에 341억원, 연안항인 애월항, 화순항, 성산포항, 추자항, 한림항개발에 468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에 85억원을 투자한다.

세부사항으로 제주항 해경부두 사업 48억원, 제주외항 철재부두 사업 121억원, 서귀포항 수제선정비 사업 10억원, 서귀포 크루즈항 건설 162억원,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286억원 등이다.

이어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119억원, 성산포항 화물부두 41억원, 추자항 물양장 정비 22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 85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공사착수 이전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설명회를 개최해 사전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사업에 대해선 철저한 환경, 공정, 품질, 안전관리 등을 통해 인근지역 환경피해 예방은 물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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