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TF 이동섭 팀장은 8일 언론 보도된 '해군기지 시뮬레이션 안전진단 절반 누락'기사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민주당 검증특위는 제주민군복합항 시뮬레이션이 해상교통안전지침에서 긴급고장, 시정제한 등 2개 항목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이동섭 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민군복합항은 '해사안전법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시행 이전 사업으로서 '해상교통안전진단지침' 적용 대상이 아님을 대법원 판결에서도 재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팀장은 "시정제한과 긴급고장에 관한 사항은 선박운용에 관련된 사항으로 항만설계에 따른 선박운항 안전성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팀장은 "민주당 특위 주장의 사실여부를 떠나 시뮬레이션 검증 현장인 해양과학기술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모든 내용을 확인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자료를 언론에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제주민군복합항은 지난 1월 31일 제주도에서 발표해듯이 15만톤급 크루즈선이 풍속 27노트라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주야간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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