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해녀박물관.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교육 개발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주해녀박물관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일환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응모,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녀박물관은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을 위한 사업비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녀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테왁망사리 만들기, 숨비소리길 탐방, 해녀생태문화 탐방, 해녀물질 체험활동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해녀문화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 해녀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해녀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교육과 박물관의 유기적인 연계학습을 위해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실려 있는 제주해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면서 "박물관과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태문화 교육장으로써 지역박물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