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조성 사업 조감도.<제주도 제공>

(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가 애월읍 어음리 비축토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이와 관련 후보자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대표 강성민)에서 신청한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는 이랜드그룹 계열의 자회사다.

9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는 어음리 39만 2431㎡ 부지에 2022년까지 총 5074억원을 투자해 K-POP 타운, 탐라문화스트리트, 컬쳐스트리트,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한다.

강영돈 도 투자유치과 투자정책담당은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선 개발사업시행 승인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계획기간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발사업에서 제외된 애월읍 소길리 비축토지에 대해선 활용방안을 별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월읍 소길리에 비축토지 개발사업을 신청한 제주관광공사의 경우, 심의위원들로부터 직접개발보다 투자유치를 통한 간접투자가 많다는 심의결과에 따라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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