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2일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시 건입동 소재 금산수원지 야외마당에서 김선우 도 환경경제부지사, 박희수 의장, 김화진 부교육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전 9시 20분부터 건입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30분간 진행하고,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된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선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물사랑 포스터·산문·서각 공모전 금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 도의회 의장과 교육감의 축사순서 등이 진행된다.

2부 행사로 '물사랑 홍보관' 개관 테이프 커팅과 내부 관람이 실시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학생, 주부 등 지역주민들의 물 절약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독특한 물 문화와 제주물의 깨끗함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 완공됐다.

개관행사에 이어 제주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상식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문원일 도 수자원본부장은 "홍보관이 널리 알려져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을 아껴쓰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의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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