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해양사고를 30를 줄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를 30% 줄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한다. 

제주해경은 25일 해양치안상황실에서 과·계장, 122구조대장, 함정장·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20% 감축 실현을 위해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선박사고 581건 중 어선사고가 482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어선사고로 4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어선사고의 주원인이 운항 부주의, 정비불량, 화기취급 부주의 등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92%)을 차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사고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사고 취약해역 및 선박 현장지도 ▲해상교통관제 및 안전관리체계 ▲갯바위․방파제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어민 안전교육 ▲선원 구명동의 착용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해경은 노후 선박·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와 함께 어선 안전관리 장비 보강 등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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