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는 4·3 6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12번째 증언본풀이 마당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언본풀이 마당'의 주제는 '그때 말 다 하지 못헷수다'이다.

이날 증언본풀이 마당에서는  '4·3 구술자료 총서'에 수록된 증언자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4·3연구소 관계자는 "이들의 기억을 통해 직접 겪은 세대는 자신의 아픔을 해원하고, 체험하지 못한 세대는 당시의 아픈 실상을 가슴에 새기며 함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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