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내에 등록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실태 등을 일제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록자료 확인, 시설 타용도 변경사용, 안내표기,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학예사 근무여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후 부적합하게 관리.운영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해 위반내용과 시정할 사항에 대해 조치토록 요구할 예정이다.

만약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7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도는 결정했다.

한편 현재 도내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은 2010년 5개소, 2011년 4개소, 2012년 9개소가 신규로 등록되는 등 57개관이 운영되고 있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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