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이 올해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무등이왓을 찾아 해원굿판을 펼친다.

제주민예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무등이왓 해원상생굿'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해원굿판은 중요무형문화재71호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가 굿집전, 김수열 시인이 시보시, 노리안 마로가 춤, 풍장을 모다정이 소리보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4·3만장설치, 4·3해원거욱대(방사탑)쌓기, 신위제작 등의 설치미술 등도 펼쳐진다.

제주민예총은 지난 2002년 다랑쉬굴 해원상생굿을 시작으로 ‘죽음의 터’를 찾아 4.3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상생굿을 벌여 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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