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연행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경찰은 김국상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사무처장(46)을 체포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4시 2분께 공사장 정문에서 불법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해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경찰은 김동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과 활동가 김모씨, 강정마을 주민 등 3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 중 활동가 김모씨는 이날 오후 동부경찰서에서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