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주도로와 해안도로 등에 대한 보행자·자전거도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일주도로 189㎞ 구간 등을 대상으로 통행에 지장을 주는 교통안전시설물 존치 여부, 도로 확장 등 공사구간 통행로 확보 여부, 불법 주차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점검과정에서 파악된 개선책과 함께 관광객 등으로부터 불편사항 등을 접수받은 후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내 자전거사고 현황을 보면 2010년 88건(사망 5명, 부상 84명), 2011년 98건(사망 1명, 부상 99명), 지난해 113건(사망 2명, 부상 114명), 올들어 43건(부상 43명)으로 집계됐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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