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식이 열렸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거점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열였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10일 감귤 유통혁신을 위한 5번째 거점산지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재윤 국회의원,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강권선 제주도 식품산업과장, 임상필 제주도 감귤정책과장, 양병식 서귀포 부시장을 비롯한 도내외 농정관계자 및 농림부관계관과 함께 700여명의 감귤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된 유통센터는 감귤 유통기반시설이 설치돼 산지경쟁력을 높이고 감귤산업 인프라 구축에 한 획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가동되는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부지 9989㎡, 건축연면적 3918㎡ 규모로 들어섰다.

이 거점산지유통센터는 감귤을 당도와 산도에 따라 선별처리를 할 수 있는 4조라인 비파괴 선별센서를 장착한 자동화된 시스템과 선진국 수준의 집하.저장.선별 및 포장을 위한 산지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제주감귤농협은 서귀포시 토평동, 남원읍 동부, 중문, 애월읍, 조천읍에 이어 감귤주산지인 남원읍 서부지역에 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