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제주감귤시험장과 함께 15일 '미국 감귤 수출 참여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서귀포, 안덕, 중문, 감협 수출참여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대미수출을 위한 첫 단계로▲미국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병해충 방제 관리 및 안전성 관리요령 ▲검역 요건 ▲잔류농약 제도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동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코제브 성분에 대한 미국의 잔류농약 제도 개선이 이루어 질 경우 앞으로 미국수출의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수출 선도농가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2011년 431톤, 2012년 464톤의 노지감귤을 미국에 수출했고, 올해는 미국수출 물량을 700톤 이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