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이정아) 안덕산방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도서관 문화관람실에서 '시(詩)가 있는 도서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재능 있는 아동과 음악가들이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행사는 산방독서회 회원들의 시낭송과 성악, 대금, 피아노, 플릇과 안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중창 등 10개의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된다.

이날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의 피아노 클랙식부터 심수봉 째즈 편곡 '사랑밖에 난 몰라', 동요 '예쁜 아기곰', 가곡 '신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합창곡 'You Raise me up' 등 온 가족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음악에 재능 있는 아동들에게 전문가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안덕산방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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