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퇴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순회감사자'를 전국 173명을 신규 채용했다.
 
3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퇴직자 2명을 순회감시자로 채용했다.

'순회감사자’는 은행업무 경험이 있는 퇴직자를 채용, 2~3개 영업점에 대한 자점감사 등 영업점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6개월로 최장 2년 동안 근무 가능하다. 

순회감사제도는 2008년 6월 서울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퇴직자 52명을 최초 채용, 시범 운용했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578명을 채용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순회감사제도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재창출의 일환으로 퇴직자 채용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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