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률 본부장.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농협중앙회 공선출하회 부문 올해 상반기 업적평가 결과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업적평가 총점 50점 중 43점을 획득해 2위 경상남도와 11점 차이로 1위를 달성해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조직 육성에 타 지역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협은 올해 6월말 공선출하회 사업실적이 403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193억원) 보다 2배(209%) 이상 증가했고, 공선출하회 실적인정 조직수(사업금액 2억이상)도 36개로 전년 대비 13개나 증가해 1위를 차지하는 요인이 됐다.

공선출하회 주요 평가항목은 공동계산 사업량, 수수료율, 회원수, 조직수 증감, 회원 1인당 평균출하 금액 등이다.

공선출하회은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조직의 약칭으로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 하고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생산단계에서 부터 최종 판매 까지 농협이 주도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 하는 전문 출하조직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 농산물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공선출하회 육성 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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