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와 LG U+는 결제단말기 파격조건으로 공급하기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소상공인들의 필수 상품인 POS(카드결제 단말기)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LTE POS 등 가맹점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공동상품을 기획해 왔다.

NH농협은행이 공급하는 POS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LTE POS’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LTE용 M2M 모듈(모델명 : WDLX-LU100-F )’을 세계 최초로 POS에 내장한 것이다.

이를통해 기존 전화선 기반 결제기기 대비 결제 승인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또 LTE 무선통신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선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별도의 배선공사 등이 필요없이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기존에 초고속인터넷 인입이 불가해 결제기 설치가 어려웠던 재래시장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인터넷 사용 등이 가능하다는 게 LG유플러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LTE POS를 농협의 결제계좌와 함께 이용하면 대출금리 인하, ATM/텔레뱅킹 수수료 무료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하다.

또 LTE POS 내에 설치된 NH농협은행 자금관리서비스인‘SOHO비타민브랜치’를 이용해 자금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신용카드 매출 현황 조회, 부가세환급 예상금액 조회 등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석찬 제주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은 “LG유플러스와 공동기획한 LTE POS는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매장관리 솔루션과 자금관리 솔루션, 결제 기기인 POS를 별도의 추가 도입 비용없이 가맹점주가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똑똑한 LTE POS를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은 높아지면서 농협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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