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시 애월읍 동귀리 해녀탈의장 서북쪽 200m 해상에서 물질하던 진모(74·여)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진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부터 동료 해녀 18명과 물질 작업에 나서 2시간 후 쯤 다른 해녀들이 이동했지만 진씨가 물 위에 뜬 채로 남겨 있는 것을 수중사진을 찍고 있던 신모(35)씨가 발견, 곧바로 진씨를 육상으로 옮겨 119에 신고했다.

진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