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 5월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에 이어 26일 전담 도보순찰대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올레길 순찰 희망 직원 27명을 선발해 오름과 곶자왈 등 탐방객이 적고, 차량 진입이 곤란한 올레길 구간을 도보 순찰할 '올레길 전담 도보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보순찰대는 올레길 26개 코스 중 취약지역으로 검토된 1·2·11·13·14·14-1·19코스 등 7개 코스에 우선 배치된다.
제주경찰청은 해안가 주변 전담 자전거 순찰대와 중산간 취약지역 전담 도보 순찰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유기적 올레길 순찰 시스템을 구축, 올레길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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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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