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25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인근 해녀탈의장 앞 50m 지점 갯바위에서 해녀 S모(6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S씨의 아들이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S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동료 해녀 30여명과 남제주화력발전소 부근 해상에서 물질 작업을 하던 중 실종돼 낮 12시께 동료 해녀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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