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떠나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에서 승객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오전 4시께 여객선 S호(부산선적·6626톤)가 제주시 우도 북동쪽 약 30㎞ 해상에 이르렀을 때 승객 김모(63·대구시)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어 오전 5시 45분께 우도 북서쪽 18㎞ 해상을 항해하던 중 같은 배에서 권모(66·대구시)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정 등 5척을 급파,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여객선 S호는 30일 오후 7시께 부산항을 떠나 제주항으로 항해 중이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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