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축협 40년사 표지.

제주축협이 40여 년의 조합 역사와 발자취 등을 담은‘제주축협 4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제주축협 40년사는 도입편, 화보편, 본분편, 부록편으로 나눠 총 511쪽으로 구성됐다. 

도입편에는 1973년 10월 10일 설립 이후부터 축산물공판장 개장(1993년), 부산물비료공장 준공(1996년), 제주낙협 통합(2007년), 보들결제주한우 통합브랜드 출범(2008년), 육가공공장 개장(2008년), 삼다한라우유공장 준공(2010년), 복합문화센터 준공(2012) 등 지난 40년간의 제주축산 연혁 등을 담고 있다.

화보편에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축협 40년사를 비롯해 전·현직 조합장과 전무들의 40주년 기념 인터뷰 내용 등을 실었다.

▲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본문편에는 제주축산의 발자취와 역사, 제주축협 40년 발전사, 제주축협의 조직과 현황을 정리하면서 향후 제주축협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부록편에는 조합의 일반현황, 역대임원, 정관, 제주축협 설립 동의자 및 조합원 명부, 사회공헌활동, 자매결연 현황과 함께 각종 사업장을 소개하고 있다.

본문편 '제주축협의 40년 발전사'에는 ▲축협의 어제와 오늘 ▲제주축협 탄생과 자립기(1973~1980년) ▲제주축협의 시련과 극복(1981~1989년) ▲제주축협 성장기(1990~2002년) ▲초일류 축협으로서의 도약기(2003~2012년)로 구분해 조합의 변천·발전과정을 수록하고 있다.

고성남 조합장은“제주축협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걸어온 역사를 뒤돌아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은 맥락에서 지난 40여년간 축산현장에서 숱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온 도내 모든 축산인들의 끈끈한 삶의 궤적을 담기위해 '제주축협 4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 조합장은 "조합 특유의 강인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제주의 미래 축산업 100년을 창조해 나가는데 디딤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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