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소장 고성준)는 내달 1일 오후 2시 제주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주 4·3과 여성에 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4·3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 제1세션(사회 고성준 소장)에선 권귀숙 박사가 ‘4·3과 젠더 : 기업의 역사화와 여성’,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4·3경험에 대한 여성 구술생애사’에 대해 주제 발표 한다.

제2세션(사회 변종헌 제주대 교수)에선 허영선 전 제민일보 편집부국장이 ‘제주 4·3시기 여성의 경험과 트라우마’, 김동윤 제주대 교수가 ‘4·3소설의 여성 형상화 양상과 그 과제’, 고성만 일본 고베대 교수가 ‘이행기를 사는 여성들 : 분쟁후 사회에 있어 민간인의 죽음에 대한 대처’에 대해 주제 발표 한다.

각 세션 주제 발표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동전 제주대 교수(이상 1세션), 김은희 제주4·3진상조사위원회 연구위원,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 박찬식 제주대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위원(이상 2세션)이 참여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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