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전용 선과장에서 수출을 위한 감귤 선과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올해산 제주감귤이 캐나다에 이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1차 미국수출을 위한 본격 선적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농협은 지난 4일, 중문농협은 지난 5일 수출전용 선과장에서 각각 18톤과 17톤을 수출을 위한 선과작업을 마쳤다.

이번 1차 선적이 마무리되는 오는 8일 부산으로 출항하면서 본격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이번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감귤은 서귀포·중문농협 수출계약 농가다. 6일 17톤, 7일 17톤, 8일 17톤의 감귤도 추가 선과 및 선적작업이 이뤄진다.

올해 미국수출은 서귀포, 중문, 안덕, 감귤농협 등의 4개 농협에서 최종 65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물량은 620톤으로 재조정 돼 추진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미국지역에서 제주감귤의 다양한 기능성 홍보를 통한 소비판촉행사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명품감귤 미국수출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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