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 8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무대는 'Great Opera Choruses(위대한 오페라 합창)'라는 타이틀로 오페라 합창을 집중 조명한다.

연주회는 도립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지웅의 지휘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의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세요'를 바리톤 김 훈의 협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또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종이 울리네. 교회로 가자',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숫돌을 돌려 처형의 칼을 갈아라', '어찌하여 달은 늦게 떠 오르는지' 등을 선사한다.

테너 하만택과 함께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전반부에 연주하며, 후반부 첫 곳으로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상의 합창”과  '주술사들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행진과 합창'을 들려준다.

이와함께 제주출신 바리톤 김승철과 함께 하는 '투우사의 노래'를 끝으로 다양한 오페라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유료 공연으로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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