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는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관람객이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감귤박람회 10일간 일정 중 5일이 경과한 26일까지 총 5만44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감귤요리경연대회, 족욕체험현장 등 산업체들을 위한 각종 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감귤관련 산업체들의 판매처 확대를 위해 개최된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AK백화점, GS리테일 등 굴지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56건에 26억4000만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앞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27일 감귤관련 국제학술 심포지움과 28일 해외감귤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각각 진행된다.

29일에는 소비자 공판장 경매사와 중매인을 초청한 가운데 소비지공판장 정가수의 매매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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