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재 본부장은 이날 신년설계를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다지고 농촌에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 교육지원, 신용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농협의 경제사업은 ▲전속 출하조직 공선출하회의 확대 육성·지원, 산지유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기반 강화, ▲시장 지향적인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지원 강화로 우수 농축산물 브랜드 경쟁력 제고, ▲명품감귤 연합사업단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제주감귤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다.

또 ▲FTA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세계시장을 향한 수출활성화 추진, ▲제주농산물 물류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농산물 물류센터 조기 건립 추진 및 도서지역 농산물 물류비 지원 관련법 개정 추진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WIN-WIN하고, 판매사업이 강한 제주농협 구현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사업은 농촌활력화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식사랑농사랑 운동 확대 추진, ▲농업성공대학 등 농업인 교육기능 강화, ▲귀농·귀촌자 및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실시한다.

또 ▲일손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 확대 ▲농촌 무료의료지원 사업 및 농촌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문화복지센터로서의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중점 추진된다.

신용사업은 제주지역 농업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필요자금 지원 및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지원 확대 등의 금융편의 제공,  밀착형 금융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새로운 사회공헌 트렌드를 발굴, 복지사각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 등 나눔경영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업부문 및 계통사무소간 소통과 협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