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전지훈련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20일까지 전지훈련 선수단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지훈련단 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에서 서귀포시가 유일하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재활 프로그램에는 트레이너 20여명이 참가한다.
재활 프로그램은 재활클리닉과 재활캠프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활캠프는 각 훈련장에서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맛사지, 그리고 연습 중 발생하는 부상직후 응급처치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재활클리닉은 부상을 당한 선수가 중점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전지훈련단 전용헬스장과 치료실에서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단 중 7300여명이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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