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46㎞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림선적 P호(20톤급) 선원 E씨(28·인도네시아 출신)씨가 그물 작업 중 손가락 2개가 짓눌리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후송을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함정을 급파,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귀포항에 입항해 E씨를 대기 중이던 선주 K모(55)씨에게 인계했다.

E씨는 선주 K씨에 의해 선적지인 제주시 한림 소재 의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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