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모습.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9회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 대회’가 21일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와 KCTV 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태권도협회(회장 양광호)가 주관한다.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8개팀에서 2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펴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중·고등부 11개팀에서 66명이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회는 중등부의 경우 남녀 각 11체급, 고등부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대회 첫 날인 21일은 대한태권도협회 이주호 부회장을 비롯해 이승완·조영기 상임고문,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그리고 제주에서 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귀진 KCTV 제주방송 사장은 "각종 전국 태권도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 운영과 선수들의 편의제공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태권인들의 교류와 우호증진은 물론 태권도 선수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KCTV 제주방송은 매일 두시간씩 주요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과 27일에는 MBC SPORT+와 전국에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 실황을 방송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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