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어 드라마 '멩질먹게 ᄒᆞᆫ저오라' 출연진들.
전국 최초로 제작된 제주어 드라마가 방영된다.

KBS 제주방송총국(총국장 전복수)은 설 특별기획으로 오는 29일 제주어 드라마를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어 드라마는 이날 오후 7시 25분 KBS 제1TV에서 <멩질먹게 ᄒᆞᆫ저오라>를 방영된다. 모든 대사를 제주어로 처리한다.

<멩질먹게 ᄒᆞᆫ저오라>는 설을 앞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아들 삼형제를 둔 홀어머니(오영순 분)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드라마는  잔잔한 우리 이웃들의 설맞이 모습을 담았다.

제주어 드라마 <멩질먹게 ᄒᆞᆫ저오라>는 지역총국 자체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제작되는 드라마며 지역 언어를 사용한 대본과 연출 역시 전국 최초의 시도다.

또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 역시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화인들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