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4일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8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방법원장에는 제주출신 김창보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전보됐다.

성백현 제주지법원장은 서울북부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신임 제주지법원장(55)은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후 육군법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지법 북부지원과 서울고법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제주지법에서 평판사로 근무했으며, 2000년에는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김 신임 제주지법원장의 딸 연주씨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42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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