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이 불편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감귤원을 대상으로 ‘성목(成木) 옮겨심기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일 심은지 오래되고 여러 가지 품종이 함께 심어져 생산성이 낮은 감귤원을 대상으로 작업이 쉽고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성목 옮겨심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지금까지 20㏊ 면적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자부담 포함 2억8400만원을 들여 관내 6㏊의 면적으로 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자체 조사결과 성목 옮겨심기 사업으로 30%의 작업능률 향상 및 경영비 절감효과와 함께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1.6배 정도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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