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창조제주 구현을 위해 제주 지식화사업에 대한 공약으로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을 개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농산물의 중간 유통마진이 적게는 20%에서 최대 80%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특히 신선도가 요구되는 품목일수록 다른 농산물보다 유통비용이 높아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이익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제주에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을 개국하여 전국적으로 제주 농·수·축산물을 직접 판매하여 농가의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농·수·축산물은 청정과 웰빙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지만 체계화된 마케팅 부재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으로 대형유통업체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홈쇼핑 TV는 매년 시장이 급성장하여 2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방송국내 홈쇼핑 호스트, PD 등에 취업을 위한 전문학원이 운영될 정도로 선망의 직업이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망 성장산업이다.

김 예비후보는 “농·수·축산특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과 더불어 물류회사도 함께 건립하여 판매로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신속성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살리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신선한 야채를 육지의 밥상에 직접 올릴 수 있는 신선푸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주 농·수·축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을 강조하면서 “본 사업을 통해 방송국 호스트 등 젊은 층의 유망 일자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일자리도 획기적으로 창출되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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