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지역을 찾아 풍력산업의 현황과 유채꽃 플라자 등 마을만들기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풍력산업과 관련해서는 각계의 노력 끝에 제주 풍력이 풍력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바람의 섬 제주가 아시아 풍력산업의 메카가 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제주미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그동안 제주의 풍력산업 성장과정에서는 자원 공유화 문제가 꾸준하게 제시되어 왔고 에너지공사도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공유화 문제는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면서 “고희범 공약의 기본철학 가운데 하나가 자본과 환경의 악수”라며, “현재 협약 수준에 있는 이익공유 약정을 확대 강화하는 등 풍력이익 공유제 정착을 비롯해 신재생산업 분야가 대기업에만 독식되는 구조가 아니라 주민과 제주사회에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특히 “도에너지공사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지역 에너지 수급 조절을 위한 기능을 갖게 해야된다”면서 “지구지정 문제 등 에너지공사 기능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