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민간예술인들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천만 관광객 시대에 제주의 다양한 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특색있는 소규모 극장과 도내 민간예술인들이 모이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제주 민간예술인들이 희망하는 바가 크다”며 민간예술인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민간예술단원들을 위한 소규모극장 건립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문화예술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자부담비율을 우수공연이나 우수작품을 양산한 실적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낮추는 방안도 찾겠다”면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에서 예술을 하겠다고 제주를 찾는 많은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제주도에서 소신을 갖고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역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향토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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