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등 제주의 대중교통 환경을 친환경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3관왕, 세계환경수도 추진 등 제주의 미래가치는 생태환경의 지속가능성이지만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부족하다”면서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부터 실질적인 생태의 섬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저상형 버스여서 교통약자, 관광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역할도 할 수 있다”면서 “당선되면 중요한 정책과제로 선정해 2015년 시범사업 등을 거쳐 2016년부터는 일반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현재 공영버스의 경우 30%가 내구연한이 지나고 있어 교체되어야 할 상황인 만큼 이를 계기로 친환경교통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정책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가장 선도적인 친환경교통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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